2014 독일 포토키나쇼에 참가했습니다.

독일 쾰른에서 2년에 한번씩, 전세계 카메라 관련, 가장 큰 전시회입니다.

어느덧 게리즈브랜드로, 2번째의 참가가 되었네요.

처음보다 부스도 커졌고, 여유도 생겼네요.

저번과 같은 장소라

긴장감보다 친숙함을 느꼈습니다.

기존 해외거래업체들과 사전 약속을 통해

하루 하루 미팅을 하는 모습에서…

마치 제대로 수출을 하는 회사처럼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먼 이국에서 다시 만나다는것은

무척 신기하기도 하고,

인연(因緣)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되기도 한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의외로 해외전시에 참가를 하게되면

전시장을 둘러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지만

라이카 관은 특별히 찾아 갔었습니다.

여전한 포스와 아우라….

사진 갤러리가 궁금했습니다.

이번에는 추억의 뮤지션들 사진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활동하는

Rolling Stones의 믹재거의 앳띤 사진,

신화가 되어버린

Beatles의 알려지지 않은스냅사진등…

흑백사진들이 시공간을 연결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인기와 그사람들의 인생을 생각해보며

당사자나 저나,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건 혹시…

세월일까요?

몇년전에스케치 실기수업 때문에

전날 급하게 연습해본 자동차를 실제로 보니

반가웠습니다.

http://blog.naver.com/gary1111/90084421763

전시를 마치고 귀국길에

라인강 로렐라인 언덕을 찾았습니다.

독일이란 나라…

나이가 들수록 진국이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깊이와 무게가 있는…

최고의 카메라, 자동차, 축구, 음악등등

한동안 강물을 바라 봤습니다.

결코 화려하지 않는 진중한 매력이 있는 나라인것 같습니다.

라인강을 거슬러 포도밭을 방문했습니다.

이국적인 풍취와 풍광…

아름다움을 넘어서

제 가슴속에 뭔가를 꿈틀거리게 하더군요.

정직하게 가꿔온 농작물을 보면서

제가 가야할 브랜드의 미래를

보는듯 했습니다.